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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금 미수금 현금 증거금 뜻 주식 용어 정리

이레코즈 발행일 : 2023-04-29

고물가 시대인데다가 전체적으로 경제도 침체기에 들어서면서 재테크에 정말 많은 관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식에 관심이 정말 많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저처럼 주린이이신 분들을 위해 예수금 미수금 현금 증거금 뜻에 대해 주식 용어 정리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1. 예수금

세무 관련 공부나 직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아마 예수금과 미수금에 대해서 익숙하시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처음 접하신 분들에게는 특히 예수금이 정말 생소한 단어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예수금의 사전적 의미는 거래에 관계되어 있는 선금이나 보증금으로, 임시로 받아 나중에 돌려줄 금액 혹은 계정을 말합니다.

여기서 계정이란 세무회계에서 사용되는 계정 과목을 말합니다. 이렇게 개념만으로 설명하자니 제가 봐도 어려운 듯 하여 간단한 예시를 바탕으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을 한 번이라도 사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식을 매수한다고 해서 예수금이 바로 줄어들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주식 거래의 과정과 관련이 있는데요.

주식 거래 과정은 기본적으로 내가 매수를 하더라도 그 주식을 즉시 보유한 것이 아닌 그저 증권사에 매수를 요청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주식의 경우 거래가 처리되기까지 2영업일이 필요한데요. 즉, 거래가 완료되려면 2일이 걸린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주식을 구매했을 때, 빠져나갈 금액 혹은 들어올 금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식 계좌를 보면 D+1 예수금 혹은 D+2 예수금이라고 명시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D+1 예수금은 1일 후에 들어오는 예수금, D+2 예수금은 2일 후에 들어오는 예수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출금도 마찬가지로 해당 기간이 지나야 가능합니다.

2. 미수금

다음으로 미수금입니다. 미수금의 사전적 의미는 아직 받지 못한 돈으로, 상식적으로도 많이들 아시시라 생각합니다. 주식에서는 어떻게 사용되는지 간단하게 알아보면, 주식을 구매했을 경우 2일 후에 대금을 납부해야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대금이 곧 미수금이며 증권사에서 아직 받지 못한 금액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혹시나 2일이 되는 날에 미수금을 내지 못하면 반대매매라고 해서 내 의사와 관련 없이 주식을 매도하게 되고 매도한 금액으로 해당하는 미수금을 갚게 됩니다. 그리고 만약 이렇게 갚았음에도 미수금이 남았다면 연체이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현금 증거금

마지막으로 현금 증거금입니다. 현금 증거금에서 증거금이란 계약의 이행을 확실히 하기 위해 계약의 증거로 당사자의 한쪽이 상대에게 주는 돈으로, 주식에서는 미수금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할 때 증거금률 25%, 50%, 100% 등의 현금 증거금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50%로 현금 증거금을 잡고 매수를 하게 되면 100만 원으로 200만 원어치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발생하는 외상 금액인 100만 원은 신용 미수라고 부르며 이 신용 미수는 3일 뒤에 잔금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미수금과 마찬가지로 잔금을 치르지 못하면 증권사에서 당사자가 보유한 주식을 강제로 매도하여 잔금을 치르게 됩니다.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 조절할 수도 있겠지만 되도록 증거금률을 100%로 지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예수금 미수금 현금 증거금의 뜻에 대해 주식 용어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특히 돈과 관련된 용어들이기에 더욱 중요하니 꼭 숙지하셔서 주식투자하시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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