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세금과 매매 수수료 종류 그리고 대주주 기준까지

이제는 누구나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주식 투자 같은 이상적인 방법으로 부자가 되길 꿈꾸죠. 쉽지 않은 길이지만 유튜버처럼 점차 많은 사람들이 전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유명한 연예인이 되는 것 만큼 비현실적이지는 않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주식을 하게 되면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주식 투자를 하게 되면 발생하는 비용에는 먼저 해당 국가에 내는 세금이 있으며 증권사를 통해 주식을 매매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발생하는데요. 오늘은 이 두 가지 비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1. 국가에 내는 세금

(1) 양도소득세와 대주주 기준

먼저 국가에 내는 세금입니다. 양도소득세는 부동산을 양도하거나 가족에게 증여 등을 할 때 발생하는 세금인데요. 주식 거래에서 생긴 수익에 대하여도 납부하게 되는 세금입니다. 물론 소액 거래 차익에 대해 발생하는 세금은 아니지만 특정 회사 지분이 1%을 넘어버리거나, 평가금액 기준 10억 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여 대주주로 분류되게 되면 양도소득세가 발생하게 됩니다.

(2) 배당소득세

다음으로 배당소득세가 있습니다. 월급에 상여가 있듯이 주식을 보유하게 되면 일정 기간마다 배당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세율은 14%이며 지방세 별도이기 때문에 사실상 15.4%라고 보셔야 합니다. 즉 100만 원의 배당소득이 발생했다면 15만 4천 원의 배당소득세가 발생하는 것이죠.

내는 세금이 벌써 두 가지나 되어 머리가 아프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배당소득세 또한 2,000만 원을 초과하지 않으면 종합소득 신고대상이 아니며 증권사에서 원천징수하여 납부하기 때문에 소액투자자의 경우 크게 신경쓰실 부분이 없습니다. 물론 규모가 커질수록 세금 절감에도 관심을 기울이셔야겠지만요.

(3) 증권거래세

마지막으로 주식 투자를 하게 되면 증권거래세라는 세금이 발생합니다. 증권을 살 때에는 발생하지 않지만 팔게 되면 발생하는 세금으로 총 금액의 0.2%에 해당합니다. 100만 원을 매도할 시 2천 원의 증권거래세가 발생하게 되겠죠? 생각보다 적은 금액이지만 거래를 자주 하는 경우 생각보다 많다는 걸 알 수 있게됩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증권거래세는 2025년까지 계속 줄어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코스피는 지난 2022년 0.08%에서 올해 0.05%, 내년 0.03%에서 내후년에 0%로 하락할 예정이며 코스닥은 작년 0.23%에서 올해 0.2%, 내년 0.18%, 내후년 0.15%가 될 것이라고 하네요.

2. 주식 매매 수수료

주식 매매 수수료는 간단하니 한 번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탁수수료와 유관기관 수수료 두 가지가 있으며 위탁수수료는 증권사에, 유관기관 수수료는 한국거래소 및 한국예탁결제원에 납부하는 수수료입니다. 그리고 매수할 때와 매도할 때 이 두가지가 발생하게 되는데, 매도 시에는 앞서 살펴본 증권거래세가 함께 발생하게 됩니다.

간략하게 주식 세금과 매매 수수료 종류 그리고 대주주 기준까지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하나씩 지식이 늘기 시작하면 언젠가 전문가처럼 공유하는 때가 오리라 믿으며 꾸준히 주식 관련된 정보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찾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